19.10.11 08:07 MLB 해외야구 휴스턴 VS 템파베이

 

안녕하세요 픽스터 사보입니다.

 

휴스턴 vs 템파베이

 

 

 

 

경기분석

 

 

#휴스턴

투타의 부진으로 최종전까지 몰린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게릿 콜(1승 0.00)을 내세워 승리를 노린다. 2차전에서 7.2이닝 4안타 무실점 15K라는 엄청난 투구를 보여주면서 승리를 거두었던 콜은 왜 그가 금년 최고의 투수 중 하나인지를 증명한바 있다. 특히 홈에서 워낙 강한 투수이기 때문에 2차전의 기세를 충분히 재현할수 있을 것이다. 4차전에서 템파베이의 불펜 데이 공략에 실패하면서 치리노스의 솔로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휴스턴의 타선은 역시 원정 부진이 결정적일때 터져버린게 상당히 아쉽다. 그러나 홈에서의 득점력이라면 이야기를 다르게 갈 수 있을듯. 벌랜더의 조기 강판 이후 우르퀴디와 제임스등 원정에서 약했던 불펜 투수들이 무실점으로 버텨낸건 상당한 소득이다.

 

#템파베이

오프너가 성공하면서 연승을 거둔 템파베이 레이스는 타일러 글래스나우(1패 4.15)가 승자 독식 경기의 선발로 나선다. 1차전에서 4.1이닝 2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글래스나우는 결정적일때 터져버린 홈런이 큰 문제가 되었다. 1차전 투구 내용은 상당히 좋지 않았는데 또다시 원정이라는 점을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에서도 반등을 기대하기엔 조금 문제가 있을 것이다. 4차전에서 벌랜더를 무너뜨리면서 홈런 2발 포함 4점을 올린 템파베이의 타선은 이후 휴스턴의 불펜 상대로 무수한 찬스를 잡고도 추가점을 올리지 못했다는게 문제다. 즉 득점권에서 13타수 2안타로 부진했는데 이는 이번 원정에서 문제가 되기에 충분할듯. 결정적인 실점이 불펜에서 계속 나온다는 것 역시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경기예상

 

 

홈 스위트 홈. 이번 시리즈는 이 표현으로 충분히 증명할수 있는 상황이다. 그 점에서 유리한건 역시 휴스턴이다. 특히 타격이 홈에서 더 호조를 보여준다는 점은 기대를 걸게 하는 부분. 그리고 템파베이의 타선은 역시 원정 문제가 있고 무엇보다 콜이라는 존재가 크다. 휴스턴의 불펜이 살아난것도 무시할수 없다. 홈 어드밴티지를 가진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