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스포츠 분석 및 공유

19.10.01 18:30 KBO 국내야구 롯데 VS 키움

 

안녕하세요 픽스터 사보입니다.

 

롯데 vs 키움

 

 

 

 

경기분석

 

 

투타의 부진으로 7연패의 늪에 빠진 롯데는 장시환(6승 13패 4.96)이 카드로 연패 저지에 나선다. 20일 KT와의 홈경기에서 5이닝 2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한 장시환은 여전히 홈에서의 투구 내용만큼은 호조를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다만 워낙 휴식 기간이 길었기 때문에 컨디션 조절 문제는 분명히 대두될 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 LG의 투수진 공략에 실패하면서 완봉패를 당한 롯데의 타선은 최근 4경기에서 단 2점만을 올리는 극도의 부진이 이어지는 중이다. 그나마 홈에서 경기당 1점을 올리는 것을 감사해야 할 판. 이 팀의 불펜은 마지막까지 해결책이 보이지 않는다.

 

 

3위가 완전히 결정된 키움은 요키시(13승 9패 3.11)가 마지막 테스트에 나선다. 24일 기아 원정에서 6이닝 2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한 요키시는 패전 투수가 되긴 했어도 9월의 투구는 매우 좋은 페이스를 유지중이다. 다만 준 플레이오프 등판을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에서 이닝을 얼마나 소화하느냐가 관건이 될 듯. 일요일 경기에서 서준원을 무너뜨리면서 4점을 올린 키움의 타선은 정말 경기 감각만이 유일한 문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불펜의 우위는 더이상 설명할 필요가 없을 듯.

 

 

경기예상

 

 

누구도 신경쓰지 않는 최종전이 성립되었다. 특히 키움은 이번 경기에 대한 집중력이 상당히 떨어질듯. 반면 롯데는 홈 최종전이라는 명분이 있기 때문에 이전과 같은 집중력 문제는 적을 것이다. 경부선 왕복 문제가 있긴 해도 가끔은 정신이 육체를 초월하는 법이다. 홈의 잇점을 가진 롯데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