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스포츠 분석 및 공유

19.10.06 14:00 KBO 국내야구 키움 VS LG

 

 

안녕하세요 픽스터 사보입니다.

 

 

키움 vs LG

 

 

 

경기분석

 

 

3위의 자격으로 상대를 기다린 키운은 브리검(13승 5패 2.96)의 카드로 기선 제압에 나선다. 29일 롯데 원정에서 6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브리검은 막판 4경기에서 모두 6이닝 2실점 이하의 호투를 보여주면서 에이스가 무엇인지를 증명한바 있다. LG상대로는 원정에서 기복이 심하긴 했지만 홈에서 6이닝 1실점의 승리를 거둘 정도로 신뢰할 수

있는 상황. 다만 작년에도 드러나듯 가을 야구에서의 브리검은 영 신뢰를 하기 어렵다는게 문제다.

관건은 타격이다. 원정에 비해서 홈에서의 타격이 살짝 아쉬운 키움의 타선은 홈에서 장거리포가 생각보다 터지지 않는다는게 변수가 되고 있다. 게다가 LG상대로 홈에서의 타격은 다른 팀보다 조금 고전하는편. 거기에 임병욱의 부재는 분명히 문제가 될 소지가 있다. 거기에 임병욱의 부재는 분명히 문제가 될 소지가 있다.

다만 승리조의 위력이라면 충분히 기대할 수 있을듯. 충분한 휴식은 이팀의 불펜에게 큰 도움이 될수 있을 것이다.

 

와일드 카드를 거머쥐고 서울 시리즈를 만들어낸 LG는 윌슨(14승 7패 2.92)이 1차전의 선발로 등판한다. 24일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7이닝 1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던 윌슨은 9월 한달간 2승 1.04라는 압도적인 투구를 보여주면서 부활을 선언한 상태다. 특히 키움 상대로 홈에선 부진해도 유독 원정에서 최서 7이닝 2실점을 기록하는 등 강점을 가진 투수라는 점은 이번 경기의 핵심 변수가 될 수 있는 부분.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와일드 카드 결정전에서 단 3점에 그친 LG의 타선은 그래도 원정에서의 화력은 기대를 걸 여지가 충분해 보인다. 게다가 고척돔 원정에서도 키움에게 화력에게 밀리지 않는다는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클 듯. 허나 역시 문제는 불펜이다.

시즌 막판 급격하게 지친 기색을 드러낸 불펜이 제 모습을 찾지 못한다면 이 경기는 꽤 힘들어질 것이다.

 

 

 

경기예상

 

 

와일드 카드전과 다르게 준플레이오프부터는 어드벤티지가 없다. 즉 시작부터 변수투성이.

양 팀의 타격과 불펜을 본다면 가히 막상막하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이는 선발도 비슷하지만 브리검이 유독 가을 야구에서 문제를 드러내고 있는데 반해 윌슨은 언제든 제 몫을 해낼수 있는 투수고 결국 이 점이 승부를 가를 것이다.

선발에서 앞선 LG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브리검과 윌슨 모두 1회를 무실점으로 막아낼 것이다. 그러나 결국 LG가 리드를 잡고 승리를 가져갈것으로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