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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분석 및 공유

19.10.07 18:30 KBO 국내야구 키움 VS LG

 

 

안녕하세요 픽스터 사보입니다.

 

키움 vs LG

 

 

 

 

경기분석

 

 

#키움

박병호의 끝내기 홈런으로 극적인 승리를 거둔 키움은 요키시(13승 9패 3.13)를 내세워 연승에 도전한다. 1일 롯데 원정에서 2이닝 1실점의 투구로 시즌 투구를 마친 요키시는 충분한 휴식히 확실히 도움이 될수 있을 것이다. 이번 시즌 LG 상대로 홈과 원정 모두 조금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긴 했지만 후반기의 투구가 워낙 뛰어났던데다가 홈이라는 잇점은 절대로 무시할 수 없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윌슨에게 막혀있다가 박병호의 벼락 같은 끝내기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키움의 타선은 그저 윌슨이 잘 던졌다 외에는 할 말이 없을 정도다. 그래도 불펜의 2.1이닝 무실점은 전날 거둔 최대의 소득일지도 모른다.

 

#LG

타선의 부진이 결국 패배로 이어진 LG는 차우찬(13승 8패 4.12) 카드로 반격에 나선다. 3일 NC와의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구원으로 등판해 1.1이닝을 퍼펙트로 막아냈던 차우찬은 9월 후반부의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그러나 키움 상대로 홈에서 투구 내용이 좋지 않았고 워낙 고척돔에서 투구 내용이 좋지 않았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 발목을 잡을 가능성을 무시할 수 없다. 전날 경기에서 키움의 투수진 상대로 철저하게 막히면서 2안타 무득점 완봉패를 당한 LG의 타선은 가을에 약한 브리검을 공략하지 못했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도 문제가 될 가능성이 충분해 보인다. 고우석이 시작과 동시에 무너져버린건 대단히 치명적이다.

 

 

 

경기예상

 

 

엄청난 투수전의 결과는 결국 끝내기 홈런으로 마무리 되었다. 이번 경기는 1차전과는 이야기가 조금 다를 듯. 요키시와 차우찬 모두 후반기 투구를 고려한다면 기대를 걸기에 부족함이 없는 투수들이다. 그러나 요키시의 LG전 부진은 전반기 한정이었고 차우찬은 여전히 고척돔 투구가 좋지 않다. 무엇보다 LG의 불펜은 다시금 시즌 후반의 좋지 않은 LG 불펜으로 돌아와버렸다. 기세에서 앞선 키움이 승리에 가까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