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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분석 및 공유

19.10.08 19:00 KBL 국내농구 전자랜드 VS 오리온스

 

 

안녕하세요 픽스터 사보입니다.

 

전자랜드 vs 오리온스

 

 

 

 

경기분석

 

 

#전자랜드

전자랜드는 연속경기 일정 이였던 직전경기(10/6) 홈에서 삼성 상대로 79-78 승리를 기록했으며 개막전 이였던 이전경기(10/5) 원정에서 모비스 상대로 88-81 승리를 기록했다. 2연승 흐름. 상대전 7연승을 기록하게 된 삼성과 경기에서는 4쿼터 높이에 강점이 있는 머피 할로웨이 대신 새넌 쇼터를 기용한 것이 리바운드 싸움에서 열세(30-44)로 나타났지만 3점슛 3개 포함 24득점을 폭발시킨 김낙현이 새로운 해결사로 급부상 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마지막 고비를 넘을수 있었던 경기. 머피 할로웨이의 팀 동료들을 살려주는 이타적인 플레이도 나타났으며 8개 스틸을 합작해낸 공격적인 수비도 인상적 이였던 상황. 다만, 슛 적중률이 낮다는 고민이 있는 박찬희가 무득점에 그쳤고 지난시즌 포워드 농구의 중심에 있었던 정효근의 군 입대와 이대헌의 부상 그리고 김상규의 이적으로 포워드 자원의 전력이 약해진 모습이 나타난 부분은 풀어야할 숙제로 남았다.

 

#오리온스

고양 오리온은 개막전 이였던 직전경기(10/5) 홈에서 안양KGC 상대로 71-73 패배를 기록했다. 4쿼터(23-12) 추격전을 전개했지만 3점슛(4/31, 12.9%) 적중률이 바닥을 쳤고 가드자원 박재현과 한호빈의 부상으로 용병 한자리를 179cm 조던 하워드로 채울수 밖에 없었던 선택이 리바운드 싸움(33-46)에서의 열세로 나타날수 밖에 없었던 경기. 또한, 마커스 랜드리의 야투 적중률도 떨어졌으며 하워드가 뛰었을때 장재석과 이승현의 동선이 겹치는 문제점도 나타난 상황. 다만, 리그 최고 수준 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이승현, 장재석, 허일영, 최진수가 버티고 있는 국내 포워드 라인의 높이와 물량의 힘이 4쿼터 대추격의 과정에서 나타났다는 것은 위안이 되었던 장면 이였다.

 

 

 

경기예상

 

 

전자랜드는 4일 동안 3경기를 소화해야 하는 강행군에 있고 전자랜드의 아킬레스건이 되는 얇아진 포워드라인을 공략할수 있는 강력한 국내파 포워드 라인을 갖추고 있다. 또한, 조던 하워드의 출전 시간을 늘리더라도 오리온이 리바운드 싸움에서 버티는 힘을 보여줄수 있다. 고양 오리온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

 

2연승의 시즌 스타트 이지만 전자랜드는 정체되어 있는 상황에서 토종 선수들의 1대1 개인 능력에 의한 득점과 유기적인 플레이가 부족한 모습이 나타났다. 다신 외국인 선수 새넌 쇼터의 돌파 옵션 효과가 반감 된다면 팀 전체가 흔들릴수 밖에 없는데 고양오리온의 이승현을 비롯한 포워드 라인은 지난시즌 모비스 유니폼을 입고 있었던 새넌 쇼터를 상대로 효과적인 수비 능력을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