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0.09 15:00 KBL 국내농구 안양KGC VS 원주DB

 

 

안녕하세요 픽스터 사보입니다.

 

안양KGC vs 원주DB

 

 

 

경기분석

 

 

#안양KGC

개막 2연전을 모두 승리한 안양KGC. 건강한 오세근이 무시무시한 위력을 보이고 있다. 직전경기였던 창원 LG 전에서 36득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팀의 2연승을 이끌었다. 간결하고 빠른 몸놀림으로 상대 수비를 따돌렸고 브랜든 브라운, 크리스 맥컬러와의 호흡도 좋았다. 다소 우려했던 맥컬러가 공수 양면에서 엄청난 운동능력을 발휘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빅맨진의 백업이 다소 부족한 상황이나 오세근, 외인 2명의 활약만으로 40분을 채우고도 남았다. 문성곤, 박지훈 등 젊은 피의 활약도 훌륭했다. DB

 

#원주동부

원주DB 역시 새로 가세한 선수들의 활약 속에 개막전을 승리로 챙겼다. 큰 기대를 걸고 데려온 김종규가 15득점 7리바운드로 활약했고 칼렙 그린도 17득점 7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보탰다. 급하게 데려온 치나누 오누아쿠는 6득점 9리바운드로 빠르게 팀에 적응한 상황. 다만, 탄탄한 인사이드에 비해 외곽이 아쉽다. 새로 합류한 김태술, 김민구가 있지만 두경민의 빈자리를 메우긴 무리가 따랐다. 조직력도 딱히 뛰어나지 않다. 지난 시즌에도 문제가 됐던 원정 성적도 우려스럽다.

 

 

 

경기예상

 

 

KGC의 높이는 김종규를 데려온 DB에 전혀 밀리지 않는다. 가드진의 볼 배급, 전반적인 리딩도 KGC의 우세. KGC가 주말 백투백을 치르긴 했지만 이틀의 휴식은 상당히 큰 도움이 될 것이다. KGC의 3연승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