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0.14 18:30 KBO 국내야구 SK VS 키움

 

안녕하세요 픽스터 사보입니다.

 

SK vs 키움

 

 

 

경기분석

 

 

#SK

정규 시즌 마지막에 2위로 밀려버린 SK는 에이스 김광현을 내세워 기선 제압에 나선다. 이번 시즌 에이스가 무엇인지를 확실히 보여준 김광현은 9월 30일 한화 원정에서도 7이닝 2실점 호투로 승리를 거두면서 팀에 승리를 안겨주는 에이스가 무엇인지를 확실히 보여준바 있다. 문제는 키움 상대라는 것. 이번 시즌 키움 상대로 원정에선 대단히 강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반대로 홈에서는 6이닝 6실점, 6이닝 3실점으로 부진했는데 이 점이 이번 경기 최대의 변수가 될수 있다는 점을 부인하기 어렵다. 그리고 의외로 1주일 이상 쉬었을 경우 투구 내용이 보기보다 좋지 않았다는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이번 시즌 원정보다 홈에서 강했던 SK의 특성상 홈에서 시리즈를 시작한다는 점은 분명한 강점이 될 수 있다. 그렇지만 문제는 키움 상대로 의외로 홈에서 힘을 쓰지 못했다는 점이고 두번째 문제가 되는건 시즌 막판 타격은 빈말로도 좋지 못했다는데 있다. 그들이 승부를 걸수 있는건 푹 쉬고 난 뒤 확실하게 힘을 회복한 불펜이다.

 

#키움

LG를 누르고 플레이오프에 올라온 키움은 브리검 카드로 1차전 승리를 노린다. LG 상대로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6.2이닝 2안타 무실점의 완벽투로 승리를 거둔바 있는 브리검은 작년과 다르게 가을 야구에 호투를 보여준게 고무적이다. 다만 SK 상대로 홈에서 부진하고 원정에서 강한, 김광현과는 다른 투구를 보여주고 있는데 이 점이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수 있을듯. 작년 가을 야구에서 두 번의 SK 원정이 4이닝 5실점, 5.2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는데 이번 경기에서 복수전을 해낼수 있느냐가 매우 중요하다. 준플레이오프 막판 LG의 투수진을 무너뜨리면서 반등에 성공한 키움의 타선은 그 흐름을 이어가느냐가 승부를 좌우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편. 이번 시즌 문학 원정에서 무려 .303의 팀타율을 기록하긴 했지만 홈런포가 적었다는 점에서 구장 자체를 잘 활용했다는 말을 해내기엔 무리가 있다. 홈런포가 터져주느냐가 중요한 변수가 될듯. 불펜은 피로도가 문제가 될수 있지만 정면 대결에서 밀릴 가능성은 보기보다 낮다.

 

 

 

경기예상

 

 

SK의 가을 야구가 시작되었다. 문제는 시즌 마무리가 최악이었다는 점이고 LG보다 키움이 훨씬 더 까다로운 상대라는데 있다. 김광현은 분명한 에이스지만 유독 홈에서 키움 상대로는 기대가 어려운 투수라는 점을 잊어선 안된다. 물론 작년 브리검은 SK 상대로 가을 야구에서 최악의 모습을 선보였지만 금년은 출발이 매우 좋은 편이고 키움의 타선은 문학에서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 이 차이가 결국 승부를 가를 것이다. 기세에서 앞선 키움이 승리에 가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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