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0.19 17:00 WKBL 국내농구 KEB하나 VS BNK썸

 

 

안녕하세요 픽스터 사보입니다.

 

KEB하나 vs BNK썸

 

 

경기분석

 

 

#KEB하나은행

부천실내체육관에서 하나은행과 BNK썸이 2019~20 WKBL 개막전을 치른다. 홈팀 하나은행은 지난 시즌 5위에 머물렀다. 국가대표 겸 에이스인 강이슬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기대이하의 성적에 머물렀다. 올 시즌부터 지휘봉을 잡은 이훈재 감독의 역할이 중요할 터. 신지현-고아라-강이슬로 이루어진 1~3번 포지션은 나쁘지 않다. 문제는 외국인 선수. WNBA 워싱턴 미스틱스 소속 마이샤 하인스 알렌의 경우, 센터형이 아닌 3~4번에 가까운 포워드 자원이다. 높이에 대한 불안요소가 있는 상황. 이훈재 감독의 경우 스피드 농구를 추구하긴 하지만 상대 인사이드에 대한 부담은 분명히 존재한다.

 

#BNK썸

BNK썸은 WKBL 레전드 출신의 유영주 감독 체제 아래 첫 시즌을 치른다. 로스터는 그대로 가되, 스폰서 이름만 바뀌었다. 지난 시즌을 4위로 시즌을 마쳤지만 영건들의 성장세는 단연 돋보였다. 안혜지, 구슬, 진안이 모두 성장했고 정유진, 노현지, 지난 시즌 2순위로 입단한 이소희 역시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쳤다. 여기에 신생팀 자격으로 용병 1순위 지명권을 다미리스 단타스에게 행사했다. 단타스의 경우, WKBL에서 잔뼈가 굵은 선수로 첫 경기부터 제 몫을 해낼 것으로 보인다.

 

 

 

경기예상

 

 

두 팀은 지난 시즌 굉장히 치열한 혈전을 펼쳤다. 하지만 현 시점의 전력만 놓고 보면 홈팀 하나은행보다 단타스가 버틴 BNK의 짜임새가 조금 더 낫다. 유영주 감독이 운동능력, 활동량 중심의 선수를 로테이션으로 가져가겠다고 한 만큼 에너지 레벨에서도 상대를 압도할 수 있다. 원정팀 BNK의 승리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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