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9.25 11:10 해외야구 시애틀 VS 휴스턴

 

 

안녕하세요 픽스터 사보입니다.

 

 

 

경기분석★★

 

 

 

타선의 부진이 루징 시리즈로 이어진 시애틀 매리너스는 저스틴 던(6.75)이 데뷔 첫 승에 재도전한다. 19일 피츠버그 원정에서 2이닝 무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던은 일단 오프너로서의 투구는 조금씩 적응해가고 있는 중이다. 그러나 긴 이닝을 버틸수 있느냐는 조금 더 두고봐야 하는 처지고 홈에서의 데뷔전이 좋지 않았다는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월요일 경기에서 민스 공략에 실패하면서 단 1점에 그친 시애틀의 타선은 떨어지는 타격감을 홈에서 되살릴수 있느냐가 승부를 가를 것이다. 문제는 홈에서의 타격이 빈말로도 좋다고 하기 힘들다는것. 그래도 불펜 소모를 1명으로 아낀건 다행스러울 것이다.

 

타선 폭발로 서부지구 우승을 결정지은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게릿 콜(18승 5패 2.61)이 시즌 19승 도전에 나선다. 19일 텍사스와의 홈경기에서 8이닝 2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콜은 9월 한달간 3승 1.20이라는 압도적인 투구를 이어가는 중이다. 특히 시애틀 상대로 대단히 강한 투수인데 4월 15일 시애틀 원정에서의 6이닝 2실점 승리는 가장 낮은 기대치일지도 모른다. 월요일 경기에서 에인절스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홈런 5발 포함 13점을 올린 휴스턴의 타선은 이 화력을 원정으로 이어갈수 있느냐가 승부를 가를 것이다. 시애틀 원정 역시 그들의 장거리포가 잘 터져준다는 점은 기대를 걸게 하는 요소일듯. 다만 불펜의 실점이 늘어난다는게 최대의 문제다.

 

 

 

 

경기예상★★

 

 

 

마지막까지 시애틀은 안되는 팀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경기 역시 고전 가능성이 상당히 높은 편. 게다가 콜은 후반기 들어서 무적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의 포스를 과시하고 있고 현재의 시애틀 투수진으로선 휴스턴의 타격을 막기엔 무리가 있다. 전력에서 앞선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