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9.25 10:45 해외야구 샌프란시스코 VS 콜로라도

 

안녕하세요 픽스터 사보입니다.

 

 

 

 

경기분석★★

 

 

투수진의 호투로 연패 탈출에 성공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매디슨 범가너(9승 9패 3.86)가 시즌 10승에 도전한다. 20일 보스턴 원정에서 5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범가너는 원정 부진이 갈수록 심화되어가는 중이다. 반면 홈에선 절대 무적의 7이닝 1~2실점급 투구를 이어가는 중인데 이는 콜로라도 상대로도 재현해내기에 부족함이 없을 것이다. 월요일 경기에서 카이클을 무너뜨리면서 4점을 올린 샌프란시스코의 타선은 원정보다 홈에서 완벽하게 부진하다는 점을 극복할수 있느냐가 승부를 가를 것이다. 게다가 콜로라도 상대로도 홈에선 상당히 타격이 터지지 않는편. 그래도 그들에게는 확연한 우위를 가지는 불펜이 있다.

 

선발의 난조가 깔끔한 패배로 이어진 콜로라도 로키스는 제프 호프먼(2승 6패 6.71)이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19일 메츠와의 홈경기에서 5.1이닝 2실점의 투구로 승패 없이 물러난 호프먼은 마이너리그에서 복귀 이후 QS에 버금가는 투구를 꾸준히 해주고 있는 중이다. 특히 원정에서 반등하고 있는데 현재의 호프먼이라면 충분히 QS를 기대할수 있을 듯. 월요일 경기에서 류현진과 젠슨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4점을 올린 콜로라도의 타선은 원정 타력 자체는 나쁘지 않은 편이다. 문제는 .162라는 압도적인 성적을 보여주는 오라클 파크에서의 팀타율이다. 불펜에 대한 기대치 자체는 없애는게 좋을 정도.

 

 

 

경기예상★★

 

 

보치 감독의 2천승 달성 이후 샌프란시스코의 경기력이 떨어졌던건 사실이다. 그러나 홈으로 돌아와서는 이전과 다른 모습을 기대할수 있을듯. 게다가 범가는 홈에서 절대적인 강점을 가진 투수고 여전히 원정 콜로라도의 타격은 좋다고 말해주긴 어렵다. 선발에서 앞선 샌프란시스코자이언츠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