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스포츠 분석 및 공유

19.09.28 17:00 KBO 국내야구 KIA VS LG

 

안녕하세요 픽스터 사보입니다.

 

 

KIA vs LG

 

 

 

경기분석

 

 

투수진의 호투로 신승을 거둔 기아는 박진태(1패 6.75)가 마지막으로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군대에서의 복귀전이었던 21일 두산 원정에서 4이닝 3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박진태는 아직 1군과 2군의 차이가 있음을 몸으로 증명한 바 있다. 다른점이라면 이번엔 원정이 아닌 홈이라는 점이고 충분히 승부를 걸 여지가 있다는데 있다. 목요일 경기에서 레일리를 흔들면서 이창진의 홈런 포함 3점을 올린 기아의 타선은 홈에서 그 이상의 파괴력을 충분히 기대할수 있을 것이다. 불펜의 안정감 역시 홈에선 기대를 걸 여지가 충분한 편.

 

 

 

투타의 부진으로 완패를 당한 LG는 강정현(7.04)이 데뷔 후 첫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작년 드래프트 4라운드로 입단한 강정현은 8월 14일 키움과의 홈경기에서 2.1이닝 6실점으로 무너진 이후 2군으로 내려간바 있다. 즉, 긴 이닝을 던지는 순간 흔들린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이번 원정 역시 큰 기대를 하기엔 무리가 있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김영규에게 철저하게 막히면서 7안타 무득점 완봉패를 당한 LG의 타선은 가을 야구를 앞두고 최악의 패전을 당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불펜의 추가 실점은 강점으로 약점으로 바뀌어간다는 얘기일지도 모른다.

 

 

 

 

경기예상

 

 

 

순위 결정 이후 LG의 경기력은 급격하게 떨어졌다. 원정에서의 타격이 좋다고 해도 이번 경기는 고전 가능성이 높은 편. 타이거즈 이래로 신인 투수에게 약한건 전통이긴 하지만 홈에서의 기아는 언제든 화력전을 해낼수 있고 무엇보다 최근 양 팀의 불펜 높이가 다르다. 뒷심에서 앞선 기아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