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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분석 및 공유

19.09.28 23:00 EPL 해외축구 첼시 VS 브라이턴

 

안녕하세요 픽스터 사보입니다.

 

첼시 vs 브라이턴

 

 

 

경기분석

 

 

첼시는 리버풀과의 홈경기에서 막판 거센 추격전을 펼쳤음에도 불구, 1-2 분패를 당했다. DF 아스필리쿠에타의 동점골이 VAR로 취소된 직후 추가 실점을 내준 것이 결정적 패인이었다. 단, 주중 카라바오컵 그림스비전 7-1 대승을 통해 어느 정도 침체된 분위기를 반전시켜둔 상황. 다음 주 챔스 릴 원정경기 일정이 부담스럽기는 하지만 주중에 로테이션을 가동한 만큼 큰 불안요소는 없는 것으로 관측된다. MF 캉테에 이어 FW 허더슨-오도이가 복귀하는 등 스쿼드가 정상화되는 추세기도 하다. DF 에메르손의 1달 아웃이 아쉽지만 수비의 핵 DF 뤼디거는 조만간 복귀를 신고한다는 소식. 젊은 선수들이 챔스 우승팀 리버풀 상대로 선전을 펼치는 등 결과 대비 내용이 나쁘지 않다는 점에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수비불안은 여전한 상태지만 중하위 팀과의 홈경기에선 안정감을 유지할 가능성도 충분할 전망이다. 브라이턴과의 최근 맞대결에선 내리 4연승을 기록 중이다.

 

 

 

브라이턴&호브 알비온은 뉴캐슬 원정에서 지리한 공방전 끝에 0-0 무승부를 거두는데 그쳤다. 전반전에는 미드필드 주도권을 완벽히 장악하며 승기를 잡는 듯 보였으나, 후반전 들어 졸전을 펼치고 말았다는 평가. 주중 카라바오컵 32강전에서도 애스턴 빌라에게 1-3 완패를 당하며 공식경기 4연속 무승의 늪에 빠져들고 만 상태다. 뉴캐슬전 후반전-주중 컵경기 내용이 연달아 좋지 못했던 만큼 첼시 상대로도 고전을 면치 못할 것으로 우려된다. 주포 FW 머레이, 수비리더 DF 더피가 줄부상으로 이탈하는 등 공수 양면에 걸친 전력누수가 가볍지 않다는 점 또한 문제다. 지난 시즌 '빅6' 팀과의 원정경기에서 1무 5패를 기록하는 등 강팀을 원정에서 만났을 때 쉽게 무너지는 모습을 보인다는 평이다. 첼시 원정에서도 2017-18 시즌 승격 후 0-2, 0-3 스코어로 2연패를 당한 바 있다.

 

 

경기예상

 

 

홈팀 첼시의 6:4 우세를 예상. 초반 부진이 심각한데다, 지난 시즌부터 수비진이 강팀의 공격력을 버텨내지 못하고 있는 브라이턴이다. 공수 양면에 걸친 전력누수 여파가 심각한 상태이기도 하다. 첼시의 반등 가능성을 높게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