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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분석 및 공유

19.09.29 01:30 EPL 해외축구 에버턴 VS 맨체스터시티

 

안녕하세요 픽스터 사보입니다.

 

에버턴 vs 맨체스터C

 

 

 

 

경기분석

 

 

에버턴은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홈경기에서 불운한 0-2 패배를 당하며 리그 2연패 수렁에 빠졌다. 단, 골만 넣지 못했을 뿐 매우 활기 찬 공세를 퍼붓는 등 경기내용은 나쁘지 않았다는 평가. 수비진도 2실점을 내주긴 했지만 이전 경기들보다 도리어 안정화 된 모습을 보인 상태다. 주중 셰필드 웬즈데이와의 카라바오컵 2-0 완승으로 분위기를 반전시킨 만큼 이번 주말엔 한층 나아진 모습이 기대된다. 허리진의 기존 부상자들 외에 추가 누수는 없다는 소식. 수비진이 강팀 상대로 불안감을 노출하고 있는 반면 FW 히샬리송, 칼버트-루윈, MF 시구르드손, 베르나르가 고르게 호조를 유지 중인 공격진에겐 높은 기대를 줄 만하다. 맨시티에서 건너온 뒤 에버턴 중원의 핵으로 자리 잡은 MF 델프는 친정팀 상대로 부메랑을 겨누게 됐다. 맨시티와의 최근 맞대결에선 1승 1무 3패로 열세를 나타내고 있다.

 

 

 

맨체스터 시티는 왓포드를 홈에서 8-0으로 대파한 뒤 주중 카라바오컵 32강전에서도 프레스턴을 3-0으로 손쉽게 제압했다. 노리치 시티전 충격패(2-3) 직후 공식경기 3연승으로 빠른 반등에 성공한 상황. 이 과정에서 3경기 14실점, 무실점을 기록하는 등 내용 면에서도 완벽한 모습을 선보였다는 점이 눈에 띈다. DF 스톤스-라포르테의 연이은 부상 이탈로 전문 센터백이 DF 오타멘디 한 명밖에 남지 않았음에도 불구, 수비진이 좀처럼 흔들리지 않고 있다는 점에 큰 힘이 실린다. 단, 강팀과의 원정경기에선 불안감을 노출할 우려감이 있어 에버턴의 공격력에 부담을 느끼게 될 가능성도 낮지 않아 보인다. 기존 부상자들 외에 추가 누수는 없다는 소식. 다음 주 챔스 일정이 D.자그레브와의 홈경기로 비교적 수월한 만큼 주력 풀가동이 예상된다. 에버턴 원정에선 최근 3시즌 0-4 패, 3-1 승, 2-0 승으로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경기예상

 

 

원정팀 맨시티의 6:4 우세를 예상. 단, 스톤스-라포르테가 빠진 수비진이 일정 수준 공격력을 갖춘 팀과의 원정경기에서 흔들릴 수 있다는 점을 무시해선 안된다. 맨시티의 최근 상승세, 공격진 호조를 감안하면 그래도 원정 승 쪽에 무게가 실린다고 봐야겠으나, 그 과정이 쉽지 않을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하자.